영어 makes me feel brand new (4) - 영어 즐겁게 공부하기! 하나리퍼블릭 White day party!
매주 영어회화 정모가 열리는 하나리퍼블릭! 그리고 한 달의 한번씩은 좀 더 특별한 파티가 열린다. 바로 International party! 영어정모가 영어회화만을 위한 행사였다면, International party는 영어 뿐만아니라, 일본, 중국어, 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등 말그대로 다양한 국적과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외국인친구들이 함께하는 행사라 볼 수 있다.
WHITE DAY INTERNATIONAL PARTY
Facebook 에서 외국인친구들을 하나리퍼블릭 파티에 초대했다. 그동안 Halloween party, Christmas party, Newyear party 등 다양한 주제의 파티가 열렸지만, 이번 파티가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Facebook 에서 파티에 참여한 외국인친구들과 계속적으로 소통가능 했기 때문일 것이다. 페이스북에서 이름으로만 알고 있던 친구들을 직접 보게되었을 때 얼마나 반갑던지 :)
나는 하나리퍼블릭의 마스코트? (Soo is a mascot of Hanarepublic English institute!) ↙
"Learn English with a fun!" 이 motto 인 하나리퍼블릭. 한국에서 영어로 고민하는 학생, 직장인, 주부들에게는 파티라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긴장감을 덜면서 외국인친구들을 만나 영어회화를 훈련할 수 있고, 타지에서 때론 외로움을 느낄 외국인친구들은 다양한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실제로 하나리퍼블릭 파티에 한번 온 외국인 친구들은 꾸준히 발걸음한다. 한 번 온 친구는 있어도, 한 번만 온 친구는 없다는. 즐겁디 즐거운 하나 International party! 그리고 그 현장을 내가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는 것 또한 보람되는 일이다. 아래는 좀 더 많은 파티 사진들! lovely 한 풍선들과 하나리퍼블릭에서 영어를 배우는 학생들과, 한국어학당에서 배우는 외국인친구들 그리고 하나리퍼블릭 선생님들이 모두 하나가 되는 날!!!
LEVEL 1, YOU SHOULD BE CONFIDENT!
1단계 학생들이 가끔 묻는다. 영어 못 하는데 파티나 영어정모 참여할 수 있는지.... 내가 늘 얘기하는 wall flowers 가 되지 않을까싶어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치곤하는데 내 대답은 "Just try it!" 이다.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보일 때마다 Rafael 이야기를 해주곤 한다. 캐나다에서 내가 밥 먹다가 말이 안나와서 펑펑 울었을 때 Rafael 이 말했다. "아기도 태어났을 때부터 걸을 수 없다. 아장아장 걷다가 넘어지고 일어서고 도전하고.... 그러다 걷고 뛰는 거라고. Soo 너는 언어면으로 보면, 이제 막 세상에 나온지 3주밖에 안 된 아기일 뿐이다. 조금만 시간을 기다리고, 열심히 영어연습하자" 괜찮다고 어깨를 두드려주는데 나도 사실 왜 우는지 알지 못했다. 울면서도 내가 왜 이렇게 울지? 싶을 정도로 눈물, 아니 안에서 쿡쿡 치고 올라오는 울음을 어찌할 수가 없었던....
이번 파티가 의미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그런 말들이 용기가 되었는지 1단계 학생들이 부쩍 많이 왔기때문이다. 물론 처음엔 내가 손을 잡고 Will이나 Jason 등 내 친구들을 소개시켜줘야했지만, 하나파티의 분위기가 무르익을수록 학생들이 알아서 여기저기 즐겁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럴 때마다 우스갯 소리로 내가 하는 말 "봐봐, 외국인친구들이 한국말 잘 하니까 걱정하지말랬잖아요 :)" 심지어 파티가 끝나고 그 다음 주 수업시간에 파티 놀러오라고 다른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걸 보니.... 으찌나 뿌듯하던지!
AFTER HANA INTERNATIONAL PARTY
하나리퍼블릭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텝들, 선생님들과 함께.
작년 내 첫 Halloween International party 와 올해 Newyear international party 사진
한국에 와 정신없이 지내긴 했었지만, 돌이켜보니 하나리퍼블릭과 함께한지 벌써 반년이 지났다. 귀국하자마자 함께했던 할로윈파티부터... 이번 3월에 있었던 화이트데이 파티까지.... 꽤 많은시간 하나리퍼블릭만의 영어회화 훈련방법을 트레이닝받고, 이제는 그 많은 학생들 이름도 하나하나 외우기도 하고, 이렇게 지나간 파티사진을 보니. 그 동안 하나를 거쳐간 스텝들도 정말 많았다. 반년동안 내가 하나리퍼블릭에서 감동 받는 순간은 학생들이 영어를 자신감을 갖고, 재미를 느끼는 모습을 볼 때였다. 내가 처음에 하나에 왔을 땐 영어회화 1단계였던 학생이 이제는 3단계에서 free talking 을 준비하는 과정도 보기도 하고........
그런 생각도 해본다. 내가 캐나다를 가기 전, 하나리퍼블릭에서 영어회화를 훈련을 하고 갔더라면, 조금은 또 다르지 않았을까? 입과 귀가 트이는 그 순간이 좀 더 일찍 찾아오지 않았을까?
KAREN, LONG TIME NO SEE!
하나리퍼블릭 파티 2차까지 마치고 돌아와 그동안 쌓인피로를 14시간 잠으로 풀어버리고 Facebook에 들어가니 Karen이 반겨줬다. 이제 Leo가 말까지 한다는 거..... 흑흑. 채팅창을 보면 알겠지만, Leo가 장난감 전화기로 누구와 이야기도 한단다. 캐나다에 있을 때 Leo랑 매일 본 POCOYO 때문인지, Mama Papa 보다 포코요를 먼저 옹아리 했다는 Leo. :-P 그리고 겨울에 Karen이 멕시코 갈 계획이 있는데, 나보고 오라구.... 비행기티켓만 사면 Karen집에서 머물고 멕시코 음식들 먹으면 된다구.... 흑흑. 정말 지금이라도 가고싶은 맘 굴뚝 같다. 언젠가 멕시코에서 Karen과 Rafael, Leo를 만날 날을 기다리며 돈을 열심히 모아야겠지! 저축할 이유가 생겼다. 좋다. ^_____^ !
하나리퍼블릭 영어회화학원 외에도 상명대학교 영어회화 튜터링을 하면서 또 많은 학생들을 만나고 있는데, 아침 9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수업임에도 출석해서 영어회화를 훈련하고 있다. 지난 주에는 학생들이 점점 영어회화의 재미를 느끼고 있다는 것이 눈에 보여서 수업하면서도 내가 신이났었다. 10시 수업이었는데, 영어회화 공부하겠다고 9시 반으로 앞당긴 학생들이기도 하다. 아침 6시 기상 새벽 1시 취침인 내가 조금도 흐트러질 수 없는 이유는 학생들의 열정때문....
"쑤~ 입이 마르도록 연습하고 있어요, 그래도 아직 어려워요~ 연습 더 많이 해올게요~"
이런 문자들이 얼마나 내게 힘이 되는지..... 앞으로 만나게 될 학생들도, 만나게될 기쁨도 시련도 많을거다. 한 걸음 한 걸음이 시간이 갈수록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몇년 후에 보면 꽤 괜찮은 길을 걸어 왔겠지. ^^ 오늘도 화이팅. Sooper Soowitty S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