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orked harder.. I didn't want to hear that I slacked off, thinking it was the last month to work there. I left the office as if I would come tomorrow. Only then did my students give me letters, I realized it was my last day at Hana. They promised me to keep studying hard and send me e-mail in English.

 

 

Who can explain how grateful I am to Hana?

 

Before working for Hanarepublic Institute, I had a low levels of self-esteem, usually say "No can do".

During working there, I learned how to capture people's heart and communicate with them, especially, my students.
Happiness to work and meet precious people could withstand mental and physical exhaustion. I always moved by my students' improvement. I think my students as more than people whom I teach foreign language. I hope that they will break their limit of English. They can do, they will do!

 

하나리퍼블릭어학원에서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학생들에게 어떻게 인사를 해야할지, 오늘이 내 마지막 영어수업이었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아 어설픈 인사를 나누었다. 표현에 이리 약한 나는 아니었는데, 못내 아쉽고 학생들에게 미안해 이렇게 나마 글을 정리해 적어본다. 

 

하나리퍼블릭에서 나와 마지막으로 회화훈련 한 학생들

 

 

하나리퍼블릭 화요일 여섯시 학생들, 여름에 이 학생들을 처음 날이 여전히 생생하다.

 

다른 학원 분위기와는 사뭇다른 ;; 하나리퍼블릭 건물 덕에 문을 열고 빼꼼히 고개를 내밀던 두 여학생. 그냥 지나가다 들렀다며 나와 상담을 했는데 - 그로부터 2주 후 내 반에 앉아있는게 아닌가? 유난히 쑥스러움을 많이 타던 둘은, 나중엔 보강까지 꼬박꼬박 챙기며 나와 재미있게 영어회화 공부를 했다.

 

마지막 날, 나는 영어 영작을 시험으로 내는데 - 그 이유는 평소 영어말하기 습관이 글에도 반영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잘못된 습관 (예를 들어 be동사를 빼먹는다든지, 연음에서 s (스-) 소리를 자꾸만 붙이게 된다든지, article 를 붙이지 않는다든지) 이 입에 붙으면 영작문을 할 때에도 be동사가 필요하든가 아닌가 헷갈리게 되고, article (관사) 는 자꾸만 누락시키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학생들이 "선생님 여기엔 a 가 붙는거예요? 이 동사 다음엔 to부정사가 와요? -ing가 와요?" 물으면 내가 입으로 우선 중얼중얼 해보는 이유도 그렇다. 내가 많이 말해본 것, 입에 익숙한 것들을 더듬어 보는 것이다.  

 

 

나의 마지막 수업, 영어회화수업이지만 테스트는 영작으로 ^^ 아.. He, She... verb 에 s 어디갔어요...

평소에 입에 붙이는 습관을 들이면 쓰다가 '아.. 뭔가 허전한데' 이 느낌이 들텐데 말이죠.

 

 

어설펐던 내 마지막 인사가 마음에 걸려 내 마음을 글로 적어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 학생들의 답장.. 난 행운아다...

They give me encouragement, I am greatly emboldened, thinking the time when I see how much they improve.

It is amazing that someone gives me good motivation generously.

 

grammar 보다는 structure, nuance 를!

 

Soo 영어수업을 들은 하나리퍼블릭학생들은 내가 늘~ 문법이 아닌 어감 어감 어감! 구조 구조 를 강조했던 것을 알거다...

 

나도 중*고등학교 시절엔

 

to부정사를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 : want, hope, wish, decide,

ing 동명사를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 : enjoy, finish, give up, deny

 

to 부정사와 동명사를 목적어로 취하며 의미가 달라지는 동사

remember (forget ) + to  부정사 : 할 것을 기억하다 (잊다) 미래의 일

remember (forget ) + ing    : ~ 했던 것을 기억하다 (잊다) 과거의 일

 

이렇게 공부했다. 달달 외우고 선생님께서 뭐가 나오면 무조건 -ing, 독해하느랴 시간 잡아먹지 말라했다. 물론 이 방법이 전적으로 잘 못된건 아니고, 영어는 어휘를 많이 아는 만큼 풍부하게 말할 수 있으므로 매우 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to, -ing 가 왜 오는가는 암기가 아닌, 어감에 달려있다. 실제로 내가 캐나다에서 공부했던 ELS 책에는

 

'infinitive(to부정사)' : Something has not happened yet to부정사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 아직 하지 않은 것들/ 미래적 어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remember toV 는 앞으로 해야할 행동을 기억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I remebered to do homwork. 나는 숙제를 해야할 것을 기억했다. ("아! 나 숙제해야하는데!" 라는 느낌) 

 

'gerund(동명사)' : Something happened in the past, or have happend ; 쉽게 말해 동명사가 과거에 해왔던 것들/ 과거적 어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remember -ing 는 과거에 했던 행동을 기억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I remebered doing homwork. 나는 (내가) 숙제 했던 것을 기억했다. 이미 숙제를 했고, 그것을 기억해낸 것.

 

이런 어감을 안다면 want, hope, decide 가 왜 to부정사를 가지고 오는지 암기 하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다. 사람들은 내가 앞으로 해야할 것을 결심하고, 이러나지 않은 일들을 바라고, 원하지 - 이미 했던 것을 결심하진 않는다. 미래적 어감이라고 내가 말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이며, 이와 비슷한 단어가 나온다 하더라도 비록 그것이 to부정사를 취하는 동사로 외운적이 없다하더라도 to 를 고를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finish, give up 을 보면 해오던 것을 끝내고, 과거 해오던 것을 포기하는 어감이 맞는 것이지 아직 일어나지 않은 행동을 끝내고 포기할 순 없는거다. 따라서 과거적 어감을 가지고 있는 동명사를 취하는 동사가 된다.

 

(사실 다 아는 이야기일거라 생각합니다. 영어를 남들보다 조금은 더 깊게 공부 했을 사람들이라면 알 법한 내용을 이렇게 장황하게 적는 제가 미약해 보이네요.... 다만 왜 제가 수능공부를 할 땐 선생님들이 알려주시지 않으셨을까요? 생각을 줄이고, 답을 신속하게 맞혀야하는 것이 관건이기때문에 이해하는 것을 지양하는 것일까요? 이렇게 영어를 공부하면 더 재미있었을텐데요...)

 

 

 

 

한국 포털사이트에 to부정사 만 쳐도 연관검색어에 "to부정사를 목적으로 취하는 동사" 라고 나온다. 마치 한 단어인듯 사람들은 그 문장을 외우고 있는 듯 보인다.

 

이처럼 나는 어감을 몸으로 습득하라 강조하고, 난 용어를 설명하면서 수학공식처럼 영어를 공부하는 것에 굉장히 회의적이지만 (적어도 영어회화를 공부하고자 한다면),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하더라도 현재 성인들이 받았던 한국 영어교육이 문법 위주의 수업이 그러하니... 나도 문법적 용어에 공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낀다. 하루는 하나학생이 '사역동사' '준사역동사' '목적격보어' 에 대해 물어보는데... "준사역동사가 뭐예요?" 라고 물어보고 있는 나.... 문법적으로 체계적으로 분석하면 학생들이 나보다 훨씬 잘 설명할 때가 많다.

 

마지막으로, 하나리퍼블릭 영어회화학원에서 만난 인연들 

 

 

하나리퍼블릭어학원에서 내가 가장 크게 얻은 것은 소중한 인연들. 작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함께했던 학생들, 선생님들. 한중일 정모와 영어정모를 진행하면서 만난 외국친구들.... 나에게 좋은 에너지를 준 사람들이다. 하나리퍼블릭에서 일본어를 가르쳤던 사야카, 정모에 늘 참여해 일을 도와주던 우리 야카야카사야카가 !!! 지난여름. 드디어 연세대 한국어어학당을 졸업했다. 사진을 찍어주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곱게 한복을 입은 야카 사진을 보니.. 내가 얼마나 뿌듯하던지! 사야카가 어학당 졸업 시험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떠올랐다. (사야카 한글 필체실력 한번 볼까? http://www.cyworld.com/lucid_radio/6166729)

 

지금은 일본으로 귀국했지만, 가까운 나라인만큼 우린 또 언제든지 만날 수 있을 거다. 사야카 졸업 축하해!

 

 

사야카의 연세대 한국어학당 졸업식^^ 한국어를 배운 외국친구들은 졸업식 때 한복을 입게 된다 :)

 

또 잊을 수 없는 나의 학생들과 하나리퍼블릭 학생들! 지난 8월에는 하나리퍼블릭 영어회화학원 신촌, 강남점 동창회가 열렸다. 하나 선생님들 모두 학생들을 초대해 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난 이번 동창회에는 내 학생들을 부르지 않았다.. 그때 당시만해도 내가 마지막 달이라는 것을 실감하고 싶지 않아서였는데, 사진을 찍으면서 학생들과 재미있게 대화나누는 선생님들을 보니 내 학생들이 그립고 마음이 허전했다.... 흑. 중간중간에 내 수업을 듣고, 이젠 다른 레벨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도 보이는 구려...

 

 

하나리퍼블릭 영어회화학원 신촌점, 강남점 동창회 :) 홍대 클럽 마마고릴라 장소를 대여해 2달 마다 한번씩 열린다

선생님들과 학생들 모두 즐겁다 ^^ 

 

회상해 보건대 물론 작년 캐나다에서 돌아온 직후 하나리퍼블릭에서 일하면서 내 생활은 쭉 바쁘고 고달플 때도 많았지만 이번 달을 기점으로 힘든게 힘들지가 않았던 것 같다.  삶을 진지하고도 치열하게 살아야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일과 학업... 인간관계 역시 언제나 어려운 거고,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성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일에 대한 애착에 비해 그것을 감당할 수 없는 체력... 욕심이 과해서 내가 날 놓아주지 못하고 묶기만 하는 일이 자주 답답했다. 

오랜 고민끝에, 8월을 마지막으로 하나리퍼블릭에서의 '티쳐 쑤' 생활을 잠시 쉬기로 했다. 9월은 내게 또 다른 터닝포인트가 될 거다. 남들 시선에 휘둘리지는 말자는 생각, 너무 잘하려고 스스로를 괴롭히는 것도 적당히... 내 안에 귀를 기울이고 나의 마음의 소리를 따르는 시간들을 보내야지. ^^ 그러나 영어회화 처방전 블로깅은 계속된다! 영어울렁증을 가진 사람들이 영어를 즐길 때까지~ 쭉!


Posted by 이해수

 

하나리퍼블릭 학생들과 함께. 이해는 되는데, 떨어지지 않는 입! 하나리퍼블릭 회화훈련소와, 그리고 Soo와 함께 입을 떼어봅씨다. Don't hesitate to speak English, also don't procrastinate any longer!

 

외국어, 의지가 약하다구? 재미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구!

 

이번 여름방학땐 토익스피킹 점수를 올려놓아야겠어! 영어회화를 정복하겠어! 등등 계획을 세워보지만, 수업이 재미없어 점점 지각이 많아지고... 결석하게되면서 다짐들이 무뎌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런 학생들을 위한 영어회화 처방전! 재미있고 부담없는 영어! 즐기는 영어로의 전환, 영어를 일상화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나리퍼블릭 영어회화학원.... 그리고 SOO!! 위 사진은 나와 두달동안 회화훈련을 한 하나 학생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두 달동안 정말 재미있게, 열심히 따라와 준 우리반 학생들.... 이젠 레벨업해서 2단계에서 교포 원어민선생님과 훈련하고 있는 우리반....

 

"1단계에선 Soo쌤과 영어회화훈련하면서 부담없이 영어의 첫걸음을 뗐구, 2단계에선 교포쌤들과 훈련해서 점점 긴장감을 높여가니까 좋아요. 손짓 발짓 다 쓸 때부터 외.쿡.인 만났으면 절때 입으로 훈련하지 못하고 실컷 귀로 듣기만 했을거예요."

 

그렇다. 하나리퍼블릭은 백지상태에서 영어에 노출만을 권하는 학원이 아니다. 오직 영어말하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방법을 알려주고 학생들이 입으로 직접 훈련할 수 있게 도와주는 영어회화훈련소.... 나는 그 곳에서 첫걸음마를 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토종한국인이다. ^^!! 국내파들이어... 좌절하지말자. 영어 앞에서 작아지는 당신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Soo가 있으니... 히힛.

I am always open to students who are eager to speak English!!

 

하나에서 살아보자. 1시~3시 클래스듣고, 5시까지 연습 또 연습! 영어캠프 = 영어회화 특강반

 

하나리퍼블릭에서 영어회화를 정복하자! 기초반 여름방학특강반! 월요일~목요일 열심히 연습하고 토요일 영어정모에서 바로 활용하기. 여름에 영어만을 위해 오후에 시간을 투자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영어회화 여름방학특강반으로 go go go! 하나리퍼블릭 영어특강반은 방학동안 영어회화를 극뽁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진 학생들이 모인 특별코스이다. 현재 3주째로 접어들고 있는 여름방학반. 날도 더운데 오후엔 하나에와서 시원한 에어컨바람을 맞으며 영어공부하겠다는 학생들... 회화 특성상 혼자 집에서 공부한다고 하여 복습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업 후 모두다 복습 스터디까지 .. 하나에서 하고 있다.  

 

 

이왕 마음먹었다면, 좀 더 타이트하게 영어회화훈련해야하지 않겠어요? ^^ How are you? I'm fine, thank you. 에서 벗어나기위해 하나에서 다양한 표현들을 제공하고 있다. "그가 느끼한 미소로 널 쳐다보고 있어!" "그만 비싸게 굴고, 그를 한번 만나보지그래?" "비가 억수로 내리고 있어." "국이 너무 싱거워요." 등의 표현은 영어로 어떻게 표현될까? 

정형화된 수업보다는, 교과서적인 표현들보다는  온 몸으로 익혀야하는 재미있는 수업방식과 그리고 재미있는 표현들을 배우는 하나리퍼블릭어학원. 물론 그 영어표현들은 암기가 아니라, 하나에서 원칙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구조와 연관이 있다는 점! 

 

하나에서 강조하는 것은 영어회화패턴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말을 만들 수 있도록 구조를 가르치고 입으로 훈련하라는 것이다.

 

 

하나리퍼블릭 영어회화 특강반. 이젠 영어 실수에 전혀 두려움을 보이지 않는 완전무장 기초반...! *^^*

열심히 훈련하고 입을 쉬어주고 있는 중....!

 

 

 

메인클래스에서 회화연습하고!

연습클래스에서 또 연습하고! 회화훈련만이 영어말하기능력의 정도(正道)

 

연습클래스는 하나리퍼블릭에서 회화훈련 수업을 들으면 무료로 제공되는 수업이다. 메인클래스가 일주일에 2번, 또는 한번 이기때문에 부족하지 않나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회화수업은 매일 나와 진도를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배운 것을 복습하고 입으로 말하며 활용할 수 있는 환경들이 제공되어야한다. (나도 캐나다에 있을 땐 학교에선 기본적인 구조나 어감을 학문적으로 배우고, 방과후 친구들과 수다떨면서 연습을 꾸준히 했었다. 그래서 늘 귀가가 늦어지기도...^^) 해외에 갈 수 없다면 국내에서도 최대한 연습시간을 만들면 된다는, 실제 외국인들과의 대화와 그들의 사고방식에 대한 이해해서 출발한 하나의 교육방식...

^^ 오랜만에 연습클래스에 대해서 좀 적어보려한다.

 

하나리퍼블릭은 main class 를 제외한 연습클래스를 제공하고 있고. 이 수업 역시 기존의 영어스터디 모임처럼 학생들이 모여서 영어실력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 선생님들의 지도 감독하에 이루어지고 있는 수업들이다.   

 

 

1. 기초문법수업

문법수업 따로 회화수업 따로? No no no 씨익 .... 회화학원이지만, 문법적인 내용을 다루면 훨씬 도움이 된다구! 그러나 문법수업은 무료로 제공해서 회화수업의 뒷받침이 될 수있도록 하는 하나리퍼블릭 기초문법수업.

 

2. 기초스피킹

밋밋하기만 한국말때문에 한국사람들의 영어역시 밋밋하기마련.... 오버하며 준네이티브 처럼 말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수업들. What do you eat for breakfast? "왓- 두유- 잇- 뽀- 브랙퍼스트-" 가 아닌 "왓↗ 두유↘ 잇-. 뽀- 브랙퍼스트↘"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며 말할 수 있게 도와주는 광적훈련 :) 처음은 부끄럽더라도 모두가 큰 소리로 하고 있으니 걱정말자. 하나 영어정모 전에 있는 수업이라 간단하게 입 풀면 좋겠지요?

 

3. 미국드라마 수업

미국드라마로 영어공부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사실 보기만 한다고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닐꺼다. 짧은 에피소드를 보더라도 그 안의 표현을 내 것으로 만드는 미국드라마수업! 하나 선생님께서 만든 프린트물에 알찬 내용들을 가지고 영어회화를 훈련하는 수업. 기초반은 위한 한국말 설명 수업과, 고급단계를 위한 영어로만 진행되는 수업이 마련되어있다.

 

4. 야심만만, 주제토론

영어연수를 다녀오거나 영어회화를 꾸준히 한국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영어를 계속 유지하며 연습하고 싶을 것이다. 그런 상급자들을 위한 영어식 토론수업들.... 메인클래스에선 정확히 말하는 연습을 하고, 연습클래스에선 배운 내용대로 영어로 토론할 수 있도록 마련된 수업들이다.

 

6. 그리고 하나리퍼블릭의 특별한 영어회화교육법! 토요일마다 열리는 영어정모 :)

 

 

영어정모는 하나리퍼블릭에서 영어회화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주가 되면서 외국인친구들이 와 자연스럽게 영어회화를 익히도록 마련된 행사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외국인친구들은 한국어를 배우러, 하나학생들은 영어를 배우러 하나정모에 참석하고. 단계별로 앉아 최대한 배운 내용을 쓰면서.. 하지만 압박받지 않으면서 영어를 던져보는 색다른 수업! 

 

한국어를 더듬더듬하는 외국인들을보면서 "다~ 똑같네!" 하며 한 시름 놓는 학생들.. 자연스럽게 친구도 사귀고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도 줄일 수 있는 영어정모이다. 하나학생들에게만 제공되는 행사이니 절대 놓치지 말 것!

 

 

HANAREPUBLIC 에서 Soo 를 찾아주세요 ^^!

몸이 힘들다가도 학생들을 만나 열심히 훈련하면 다시 기운이 샘 솟는 Soo! 영어공부 방법에 대해 적어내려오던 이 블로그는 어느새 하나리퍼블릭에서의 일상이야기들로 채워졌다. 지난 달 난 최고의 반을 만났고, 반년을 가르치다보니 나와 1단계 훈련했던 학생들이 3단계에서 프리토킹을 준비하고 있는 것도 보게 되었다. 그리고 1단계때는 정모에 오지 않다가 2단계와서 정모에 참여하는 학생들.... 유창하진 않지만 영어로 말하는기에 망설임이 없는.. 어떤 식이로든 발전된 학생들을 보면서 힘을 얻는다. ^^*

 

 

 

Soo 어플은 계속된다! :)  감동의 순간들... 

 

지난달부터 시작된 Soo와 영어카톡수다 캠페인. 집에서 요양중에, 아직 Soo user 가 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What's up! 인사를 했다. 지난 수업 때 배웠던 표현들을 아낌없이 던져주는 학생들! 정말- 학생들의 잠재적인 능력에 놀랄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틀린 것도 잡아주고, 더 좋은 표현으로 바꿔주고 있는데, 늦은시간 인사를 하고 대화를 마감하던 찰나에 학생이 감사의 메세지를 보내주었다. 매주, 두어번은 이렇게 영어로 대화를 나눠달라고....

 

참 눈물이 많은 나라서....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느끼면 욱- 하고 눈물이 나오곤하는데. 학생들도 연습할 수 있겠지만, 나도 영어연습을 끊지 않을 수 있어... 내가 학생들에게 더 고맙다는거.. 하나학생들은 알까?

 

 

나에겐 학생 그 이상, 소중한 하나리퍼블릭 사람들...  

 

아래사진은 5~6월 나와 두달동안 영어훈련한 학생들과 찍은 사진들... 내가 너무 아끼고, 다른 하나선생님께 칭찬이 닳도록 하는 학생들... 언젠간 영어로 수다떨며 우리가 공부한 그때를 기억해보기를 바래본다.

 

 

그렇게 하나에서의 여름이 지나가고 있다.

 

영어에 대한 집념은 학생들보다 넘쳐흘러서 자는 시간을 줄이고 영어훈련을 하고, 책을 읽고... 영어를 가르치고 있지만, 여전히 영어앞에선 난 학생이기도 하다. 내가 무엇을 하고, 어디서 어떤 삶을 살아도, 난 보람된 일을 하고 싶다. 나도 누군가에게 전설이 되고싶다. 최선이고 최고이고싶다.


Posted by 이해수

 

"Cellfish" : that word connected to 'Selfish', an individual who talks on his or her cell phone even when doing so is rude of inconsiderate of other people.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고 오로지 핸드폰에만 집중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신조어, 'cellfish'. 지하철에서도 각자 핸드폰만 뚫어져라 본 채, 이것저것 만져보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루종일 가지고 놀아도 심심하지 않은 스마트폰... 그것을 알기에 구입하기를 미뤄왔지만, 한달 전 스마트폰으로 변경! '전화는 통화만 잘 되면 그만아냐?' 했던 나를 바꿔놓은 스마트폰! 잘만 쓰면 너무도 유용한 어플들! 그 어플들을 소개하려한다.

 

* TED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미국의 비영리 재단으로 정기적으로 열리는 기술, 오락, 디자인에 관련된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는 단체.

 

 

TED는 예전에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던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영어연수 처방 전' 이란 제목으로 소개했던 것 같은데, 당시에는 TV로 보던 나였고 못본 내용은 틈틈이 EBS홈페이지를 통해 보곤했다. 그런데 그 멋진 강연들이 이제 내 폰 안으로 들어오다니! TED 오프닝부분에 웅장하게 나오는 음악과 박수소리. high quality 영상은 스마트폰으로도 나를 설레게한다. 공식적인 자리에서의 강연이기에 말도 또박또박. 어렵지 않은 문장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시도해보기를! 그리고 영감을 주는 speech 들은 크나큰 자극이 되기도 한다. 게다가 무료어플이라니. 이 얼마나 스마트한 세상인가! *^^* 강력추천 어플 :)

 

영어공부하는 방법은 각자 다르겠지만, 내가 TED 를 활용하는 방법은, ① 우선 영상을 쭉 보고-  영상과 함께 말들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② 반복해서 볼 때는 영상없이 듣는 거다. * 영상과 함께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시선이 영상에만 뺏겨 집중력이 흐려지기 때문...  * 영어듣기를 훈련하는 mp3 파일도 너무도 많지만, TED처럼 다양한 사람들의 영어를 들어보는 것이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강연자 마다의 억양. 발음. 등등을 익히는 재미도 쏠쏠... (난 집에 있을 땐 강연자들의 gesture 도 따라해본다. 헤헷)

 

* The New York Times and CNN

 

 

 

다음은 뉴욕타임즈와 CNN과 같은 뉴스 어플!

.... 특히 뉴욕타임즈는 내게 의미있는 신문이기도 하다.

 

뉴욕타임즈 읽기는 'Current Issues' 교수님 Mr.Denny 가 나에게 준 하나의 취미생활... 학기중에 Mr.Denny 는 하루에 중요한 이슈들을 뉴욕타임즈에서 스크랩해오라 말씀하셨고. 덕분에 세상밖에 관심이 적었던 나는 영어도 공부하며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배울 수 있게되었다.

 

수업시간에 스크랩 해오는 기사들은 학생들 몫이다보니 꾸준히 Reading 실력 up! * 기사 하나만 가져오는 것이었지만 그 하나를 고르기 위해 많은 기사들을 읽어야했기 때문 * 그리고 "Why I chose this article" 에 대해 essay 를 써와야했기 때문에 Wrting 실력 up! 수업시간에는 그 기사를 영어로 소개하고, 왜 중요한지. 어떤 내용으로 토론을 하고 싶은지 발표를 해야했기 때문에 Speaking 실력 up! 마지막으로 Discussion 시간에 다른 학생들 말에 경청해야하므로 Listening 실력 up! .... 정말 눈물날정도로 좋은 강의였다. 나도 언젠가는 영어실력과 상식을 고루고루 나눠줄 수 있는 Mr.Denny 교수님같은 길라잡이가 되고 싶다.

 

그 강의를 마친 후에도 영자신문 읽기는 버릇처럼 남아, 이제는 하지 않으면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하루의 일과가 되어버렸고, 나는 버스 안에서 스마트 폰으로 뉴욕타임즈를 읽으며 집을 오고간다. 

 

그리고 오늘부터는 Mr.Denny 와 매일 11시~1시까지 기사를 읽고 논평하게 되었다. !!!꺄율 씐나!!! 주말에 내가 영어에 대한 고민들과 열정들을 장문의 메일로 적어 보냈는데 (it was such a screed...) Denny 교수님께서 다행이도 이해해주시고 오히려 좋아해주셨다. 귀찮은 기색 하나 없이 11시에 찾아오라고 하시는 교수님!

 

그리하여 시작된 하루 두시간씩, 보름동안 진행될 "Current issues with Denny!" 사실 일이 바쁘다보니 자리잡고 신문 읽기가 어려운데, 스마트폰 뉴스 어플을 활용해 틈틈이 읽으면서 하루에 하나씩 신문기사들을 가져가야겠다. :)

 

CNN은 짧게 짧게 뉴스 동영상을 볼 수 있었어 유용한 어플이다. 3분정도 영어 뉴스청취에 투자해보자! 꾸준한 연습은 분명 좋은 결과로 찾아오는 법이니까!

 

* Tongue Twister

 

 

한국에 와서 튜터할 때만 영어를 사용하다보니 점점 혀가 굳어가는 걸 느끼는 요즘. 그리고 쉬운 말만 사용하려는 내 자신이 싫어질 때즈음 발견한 어플. 시시때때로 혀를 풀어주는 연습을 하고자 받은 어플이다. 음. 무료는 아니지만 값어치는 하는 것 같다. 계속 연습하면 조금 영어회화할 때 힘이 덜 드는 느낌. :) 내 영어발음을 녹음해서 다시 들어볼 수 있고, 원어민 발음과 비교할 수도 있고. 훈훈한 강사님 동영상도 있고... 헤헤!

 

텅트위스터에 소개된 문장들을 잠깐 보면 메롱 우... 혀가 완전 꼬이는 느낌!!

 

- Ann and Andy's anniversary is in April.

- Kiss the king quick and kiss the queen quicker.

- How can a clam cram in a clean cream can?

- Did doug dig dick's garden.

 

* Soo's Application :)

One of the few things that really make me happy is being in touch with my students and knowing that they keep practicing English.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어플은 '쑤 어플'  요게 뭐냐구우-? 바로 하나리퍼블릭 쑤쌤과 함께하는 영어 카카오톡!!!

 

스마트폰을 쓰는 기쁨 중 하나는 실시간 하나리퍼블릭 학생들과 영어로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업이 없는 날에도. 수업때 배운 What's up! 으로 시작해 나에게 인사를 건네는 학생들. 무제한 수다떨 수 있는 카카오톡 덕분에 학생들과 영어로 채팅하고 있다. 이젠 "soo 영어로 말해줘." 라고 먼저 부탁하는 학생... 제발 부끄러워하지말고, Soo's user 가 되어달라고 말하고 싶다.

 

 

특히 내가 아끼는 반 중 하나인 토요일반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쑤 어플' 을 사용해주고 있다. 

수업시간을 마치면 나와 오늘 배웠던 내용을 복습하거나 내가 내준 과제를 하고 + 하나리퍼블릭에서 연습클래스도 듣고 + 하나리퍼블릭 영어정모도 참여하고. 그 날 하루는 영어회화를 위한 날로 잡고 열심히 훈련해주고 있는 학생들... 내가 다른 수업때문에 복습하는 시간에 봐줄 수 없다보니. 과제를 하다가 모르는게 생기면 카카오톡으로 바로바로 질문해주는 학생들... ^^! 

 

 

돈 다른 곳에 쓸까봐 미리미리 다음달 영어회화 집중반으로 등록한 학생들... 여름에 휴가, 여행준비로 돈을 많이 쓰게 되는데. 그 일부를 영어회화에 쓴다는 건 어쩌면 과감한 투자인 듯한데. 반 마다 분위기가 참 많이 달라서... 내 뜻대로 잘 안되면 좌절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영어회화연습 하는 학생들 덕분에 힘이 나는 것 같다. 각 반의 반장 역할도 중요하고 ^^! 요 친구들은 분명 영어정복 하리라 믿는다. 하나 학생들과 카카오톡하면서 더 가까워진 것 같고, 스스로 영어작문을 해와서 봐달라는 적극적인 학생도 부쩍 늘었다. 난 정말 Smart user!!! 꺄악 


Posted by 이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