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리퍼블릭 학생들과 함께. 이해는 되는데, 떨어지지 않는 입! 하나리퍼블릭 회화훈련소와, 그리고 Soo와 함께 입을 떼어봅씨다. Don't hesitate to speak English, also don't procrastinate any longer!

 

외국어, 의지가 약하다구? 재미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구!

 

이번 여름방학땐 토익스피킹 점수를 올려놓아야겠어! 영어회화를 정복하겠어! 등등 계획을 세워보지만, 수업이 재미없어 점점 지각이 많아지고... 결석하게되면서 다짐들이 무뎌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런 학생들을 위한 영어회화 처방전! 재미있고 부담없는 영어! 즐기는 영어로의 전환, 영어를 일상화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나리퍼블릭 영어회화학원.... 그리고 SOO!! 위 사진은 나와 두달동안 회화훈련을 한 하나 학생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두 달동안 정말 재미있게, 열심히 따라와 준 우리반 학생들.... 이젠 레벨업해서 2단계에서 교포 원어민선생님과 훈련하고 있는 우리반....

 

"1단계에선 Soo쌤과 영어회화훈련하면서 부담없이 영어의 첫걸음을 뗐구, 2단계에선 교포쌤들과 훈련해서 점점 긴장감을 높여가니까 좋아요. 손짓 발짓 다 쓸 때부터 외.쿡.인 만났으면 절때 입으로 훈련하지 못하고 실컷 귀로 듣기만 했을거예요."

 

그렇다. 하나리퍼블릭은 백지상태에서 영어에 노출만을 권하는 학원이 아니다. 오직 영어말하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방법을 알려주고 학생들이 입으로 직접 훈련할 수 있게 도와주는 영어회화훈련소.... 나는 그 곳에서 첫걸음마를 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토종한국인이다. ^^!! 국내파들이어... 좌절하지말자. 영어 앞에서 작아지는 당신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Soo가 있으니... 히힛.

I am always open to students who are eager to speak English!!

 

하나에서 살아보자. 1시~3시 클래스듣고, 5시까지 연습 또 연습! 영어캠프 = 영어회화 특강반

 

하나리퍼블릭에서 영어회화를 정복하자! 기초반 여름방학특강반! 월요일~목요일 열심히 연습하고 토요일 영어정모에서 바로 활용하기. 여름에 영어만을 위해 오후에 시간을 투자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영어회화 여름방학특강반으로 go go go! 하나리퍼블릭 영어특강반은 방학동안 영어회화를 극뽁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진 학생들이 모인 특별코스이다. 현재 3주째로 접어들고 있는 여름방학반. 날도 더운데 오후엔 하나에와서 시원한 에어컨바람을 맞으며 영어공부하겠다는 학생들... 회화 특성상 혼자 집에서 공부한다고 하여 복습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업 후 모두다 복습 스터디까지 .. 하나에서 하고 있다.  

 

 

이왕 마음먹었다면, 좀 더 타이트하게 영어회화훈련해야하지 않겠어요? ^^ How are you? I'm fine, thank you. 에서 벗어나기위해 하나에서 다양한 표현들을 제공하고 있다. "그가 느끼한 미소로 널 쳐다보고 있어!" "그만 비싸게 굴고, 그를 한번 만나보지그래?" "비가 억수로 내리고 있어." "국이 너무 싱거워요." 등의 표현은 영어로 어떻게 표현될까? 

정형화된 수업보다는, 교과서적인 표현들보다는  온 몸으로 익혀야하는 재미있는 수업방식과 그리고 재미있는 표현들을 배우는 하나리퍼블릭어학원. 물론 그 영어표현들은 암기가 아니라, 하나에서 원칙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구조와 연관이 있다는 점! 

 

하나에서 강조하는 것은 영어회화패턴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말을 만들 수 있도록 구조를 가르치고 입으로 훈련하라는 것이다.

 

 

하나리퍼블릭 영어회화 특강반. 이젠 영어 실수에 전혀 두려움을 보이지 않는 완전무장 기초반...! *^^*

열심히 훈련하고 입을 쉬어주고 있는 중....!

 

 

 

메인클래스에서 회화연습하고!

연습클래스에서 또 연습하고! 회화훈련만이 영어말하기능력의 정도(正道)

 

연습클래스는 하나리퍼블릭에서 회화훈련 수업을 들으면 무료로 제공되는 수업이다. 메인클래스가 일주일에 2번, 또는 한번 이기때문에 부족하지 않나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회화수업은 매일 나와 진도를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배운 것을 복습하고 입으로 말하며 활용할 수 있는 환경들이 제공되어야한다. (나도 캐나다에 있을 땐 학교에선 기본적인 구조나 어감을 학문적으로 배우고, 방과후 친구들과 수다떨면서 연습을 꾸준히 했었다. 그래서 늘 귀가가 늦어지기도...^^) 해외에 갈 수 없다면 국내에서도 최대한 연습시간을 만들면 된다는, 실제 외국인들과의 대화와 그들의 사고방식에 대한 이해해서 출발한 하나의 교육방식...

^^ 오랜만에 연습클래스에 대해서 좀 적어보려한다.

 

하나리퍼블릭은 main class 를 제외한 연습클래스를 제공하고 있고. 이 수업 역시 기존의 영어스터디 모임처럼 학생들이 모여서 영어실력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 선생님들의 지도 감독하에 이루어지고 있는 수업들이다.   

 

 

1. 기초문법수업

문법수업 따로 회화수업 따로? No no no 씨익 .... 회화학원이지만, 문법적인 내용을 다루면 훨씬 도움이 된다구! 그러나 문법수업은 무료로 제공해서 회화수업의 뒷받침이 될 수있도록 하는 하나리퍼블릭 기초문법수업.

 

2. 기초스피킹

밋밋하기만 한국말때문에 한국사람들의 영어역시 밋밋하기마련.... 오버하며 준네이티브 처럼 말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수업들. What do you eat for breakfast? "왓- 두유- 잇- 뽀- 브랙퍼스트-" 가 아닌 "왓↗ 두유↘ 잇-. 뽀- 브랙퍼스트↘"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며 말할 수 있게 도와주는 광적훈련 :) 처음은 부끄럽더라도 모두가 큰 소리로 하고 있으니 걱정말자. 하나 영어정모 전에 있는 수업이라 간단하게 입 풀면 좋겠지요?

 

3. 미국드라마 수업

미국드라마로 영어공부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사실 보기만 한다고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닐꺼다. 짧은 에피소드를 보더라도 그 안의 표현을 내 것으로 만드는 미국드라마수업! 하나 선생님께서 만든 프린트물에 알찬 내용들을 가지고 영어회화를 훈련하는 수업. 기초반은 위한 한국말 설명 수업과, 고급단계를 위한 영어로만 진행되는 수업이 마련되어있다.

 

4. 야심만만, 주제토론

영어연수를 다녀오거나 영어회화를 꾸준히 한국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영어를 계속 유지하며 연습하고 싶을 것이다. 그런 상급자들을 위한 영어식 토론수업들.... 메인클래스에선 정확히 말하는 연습을 하고, 연습클래스에선 배운 내용대로 영어로 토론할 수 있도록 마련된 수업들이다.

 

6. 그리고 하나리퍼블릭의 특별한 영어회화교육법! 토요일마다 열리는 영어정모 :)

 

 

영어정모는 하나리퍼블릭에서 영어회화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주가 되면서 외국인친구들이 와 자연스럽게 영어회화를 익히도록 마련된 행사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외국인친구들은 한국어를 배우러, 하나학생들은 영어를 배우러 하나정모에 참석하고. 단계별로 앉아 최대한 배운 내용을 쓰면서.. 하지만 압박받지 않으면서 영어를 던져보는 색다른 수업! 

 

한국어를 더듬더듬하는 외국인들을보면서 "다~ 똑같네!" 하며 한 시름 놓는 학생들.. 자연스럽게 친구도 사귀고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도 줄일 수 있는 영어정모이다. 하나학생들에게만 제공되는 행사이니 절대 놓치지 말 것!

 

 

HANAREPUBLIC 에서 Soo 를 찾아주세요 ^^!

몸이 힘들다가도 학생들을 만나 열심히 훈련하면 다시 기운이 샘 솟는 Soo! 영어공부 방법에 대해 적어내려오던 이 블로그는 어느새 하나리퍼블릭에서의 일상이야기들로 채워졌다. 지난 달 난 최고의 반을 만났고, 반년을 가르치다보니 나와 1단계 훈련했던 학생들이 3단계에서 프리토킹을 준비하고 있는 것도 보게 되었다. 그리고 1단계때는 정모에 오지 않다가 2단계와서 정모에 참여하는 학생들.... 유창하진 않지만 영어로 말하는기에 망설임이 없는.. 어떤 식이로든 발전된 학생들을 보면서 힘을 얻는다. ^^*

 

 

 

Soo 어플은 계속된다! :)  감동의 순간들... 

 

지난달부터 시작된 Soo와 영어카톡수다 캠페인. 집에서 요양중에, 아직 Soo user 가 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What's up! 인사를 했다. 지난 수업 때 배웠던 표현들을 아낌없이 던져주는 학생들! 정말- 학생들의 잠재적인 능력에 놀랄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틀린 것도 잡아주고, 더 좋은 표현으로 바꿔주고 있는데, 늦은시간 인사를 하고 대화를 마감하던 찰나에 학생이 감사의 메세지를 보내주었다. 매주, 두어번은 이렇게 영어로 대화를 나눠달라고....

 

참 눈물이 많은 나라서....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느끼면 욱- 하고 눈물이 나오곤하는데. 학생들도 연습할 수 있겠지만, 나도 영어연습을 끊지 않을 수 있어... 내가 학생들에게 더 고맙다는거.. 하나학생들은 알까?

 

 

나에겐 학생 그 이상, 소중한 하나리퍼블릭 사람들...  

 

아래사진은 5~6월 나와 두달동안 영어훈련한 학생들과 찍은 사진들... 내가 너무 아끼고, 다른 하나선생님께 칭찬이 닳도록 하는 학생들... 언젠간 영어로 수다떨며 우리가 공부한 그때를 기억해보기를 바래본다.

 

 

그렇게 하나에서의 여름이 지나가고 있다.

 

영어에 대한 집념은 학생들보다 넘쳐흘러서 자는 시간을 줄이고 영어훈련을 하고, 책을 읽고... 영어를 가르치고 있지만, 여전히 영어앞에선 난 학생이기도 하다. 내가 무엇을 하고, 어디서 어떤 삶을 살아도, 난 보람된 일을 하고 싶다. 나도 누군가에게 전설이 되고싶다. 최선이고 최고이고싶다.


Posted by 이해수

 

"Cellfish" : that word connected to 'Selfish', an individual who talks on his or her cell phone even when doing so is rude of inconsiderate of other people.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고 오로지 핸드폰에만 집중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신조어, 'cellfish'. 지하철에서도 각자 핸드폰만 뚫어져라 본 채, 이것저것 만져보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루종일 가지고 놀아도 심심하지 않은 스마트폰... 그것을 알기에 구입하기를 미뤄왔지만, 한달 전 스마트폰으로 변경! '전화는 통화만 잘 되면 그만아냐?' 했던 나를 바꿔놓은 스마트폰! 잘만 쓰면 너무도 유용한 어플들! 그 어플들을 소개하려한다.

 

* TED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미국의 비영리 재단으로 정기적으로 열리는 기술, 오락, 디자인에 관련된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는 단체.

 

 

TED는 예전에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던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영어연수 처방 전' 이란 제목으로 소개했던 것 같은데, 당시에는 TV로 보던 나였고 못본 내용은 틈틈이 EBS홈페이지를 통해 보곤했다. 그런데 그 멋진 강연들이 이제 내 폰 안으로 들어오다니! TED 오프닝부분에 웅장하게 나오는 음악과 박수소리. high quality 영상은 스마트폰으로도 나를 설레게한다. 공식적인 자리에서의 강연이기에 말도 또박또박. 어렵지 않은 문장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시도해보기를! 그리고 영감을 주는 speech 들은 크나큰 자극이 되기도 한다. 게다가 무료어플이라니. 이 얼마나 스마트한 세상인가! *^^* 강력추천 어플 :)

 

영어공부하는 방법은 각자 다르겠지만, 내가 TED 를 활용하는 방법은, ① 우선 영상을 쭉 보고-  영상과 함께 말들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② 반복해서 볼 때는 영상없이 듣는 거다. * 영상과 함께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시선이 영상에만 뺏겨 집중력이 흐려지기 때문...  * 영어듣기를 훈련하는 mp3 파일도 너무도 많지만, TED처럼 다양한 사람들의 영어를 들어보는 것이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강연자 마다의 억양. 발음. 등등을 익히는 재미도 쏠쏠... (난 집에 있을 땐 강연자들의 gesture 도 따라해본다. 헤헷)

 

* The New York Times and CNN

 

 

 

다음은 뉴욕타임즈와 CNN과 같은 뉴스 어플!

.... 특히 뉴욕타임즈는 내게 의미있는 신문이기도 하다.

 

뉴욕타임즈 읽기는 'Current Issues' 교수님 Mr.Denny 가 나에게 준 하나의 취미생활... 학기중에 Mr.Denny 는 하루에 중요한 이슈들을 뉴욕타임즈에서 스크랩해오라 말씀하셨고. 덕분에 세상밖에 관심이 적었던 나는 영어도 공부하며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배울 수 있게되었다.

 

수업시간에 스크랩 해오는 기사들은 학생들 몫이다보니 꾸준히 Reading 실력 up! * 기사 하나만 가져오는 것이었지만 그 하나를 고르기 위해 많은 기사들을 읽어야했기 때문 * 그리고 "Why I chose this article" 에 대해 essay 를 써와야했기 때문에 Wrting 실력 up! 수업시간에는 그 기사를 영어로 소개하고, 왜 중요한지. 어떤 내용으로 토론을 하고 싶은지 발표를 해야했기 때문에 Speaking 실력 up! 마지막으로 Discussion 시간에 다른 학생들 말에 경청해야하므로 Listening 실력 up! .... 정말 눈물날정도로 좋은 강의였다. 나도 언젠가는 영어실력과 상식을 고루고루 나눠줄 수 있는 Mr.Denny 교수님같은 길라잡이가 되고 싶다.

 

그 강의를 마친 후에도 영자신문 읽기는 버릇처럼 남아, 이제는 하지 않으면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하루의 일과가 되어버렸고, 나는 버스 안에서 스마트 폰으로 뉴욕타임즈를 읽으며 집을 오고간다. 

 

그리고 오늘부터는 Mr.Denny 와 매일 11시~1시까지 기사를 읽고 논평하게 되었다. !!!꺄율 씐나!!! 주말에 내가 영어에 대한 고민들과 열정들을 장문의 메일로 적어 보냈는데 (it was such a screed...) Denny 교수님께서 다행이도 이해해주시고 오히려 좋아해주셨다. 귀찮은 기색 하나 없이 11시에 찾아오라고 하시는 교수님!

 

그리하여 시작된 하루 두시간씩, 보름동안 진행될 "Current issues with Denny!" 사실 일이 바쁘다보니 자리잡고 신문 읽기가 어려운데, 스마트폰 뉴스 어플을 활용해 틈틈이 읽으면서 하루에 하나씩 신문기사들을 가져가야겠다. :)

 

CNN은 짧게 짧게 뉴스 동영상을 볼 수 있었어 유용한 어플이다. 3분정도 영어 뉴스청취에 투자해보자! 꾸준한 연습은 분명 좋은 결과로 찾아오는 법이니까!

 

* Tongue Twister

 

 

한국에 와서 튜터할 때만 영어를 사용하다보니 점점 혀가 굳어가는 걸 느끼는 요즘. 그리고 쉬운 말만 사용하려는 내 자신이 싫어질 때즈음 발견한 어플. 시시때때로 혀를 풀어주는 연습을 하고자 받은 어플이다. 음. 무료는 아니지만 값어치는 하는 것 같다. 계속 연습하면 조금 영어회화할 때 힘이 덜 드는 느낌. :) 내 영어발음을 녹음해서 다시 들어볼 수 있고, 원어민 발음과 비교할 수도 있고. 훈훈한 강사님 동영상도 있고... 헤헤!

 

텅트위스터에 소개된 문장들을 잠깐 보면 메롱 우... 혀가 완전 꼬이는 느낌!!

 

- Ann and Andy's anniversary is in April.

- Kiss the king quick and kiss the queen quicker.

- How can a clam cram in a clean cream can?

- Did doug dig dick's garden.

 

* Soo's Application :)

One of the few things that really make me happy is being in touch with my students and knowing that they keep practicing English.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어플은 '쑤 어플'  요게 뭐냐구우-? 바로 하나리퍼블릭 쑤쌤과 함께하는 영어 카카오톡!!!

 

스마트폰을 쓰는 기쁨 중 하나는 실시간 하나리퍼블릭 학생들과 영어로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업이 없는 날에도. 수업때 배운 What's up! 으로 시작해 나에게 인사를 건네는 학생들. 무제한 수다떨 수 있는 카카오톡 덕분에 학생들과 영어로 채팅하고 있다. 이젠 "soo 영어로 말해줘." 라고 먼저 부탁하는 학생... 제발 부끄러워하지말고, Soo's user 가 되어달라고 말하고 싶다.

 

 

특히 내가 아끼는 반 중 하나인 토요일반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쑤 어플' 을 사용해주고 있다. 

수업시간을 마치면 나와 오늘 배웠던 내용을 복습하거나 내가 내준 과제를 하고 + 하나리퍼블릭에서 연습클래스도 듣고 + 하나리퍼블릭 영어정모도 참여하고. 그 날 하루는 영어회화를 위한 날로 잡고 열심히 훈련해주고 있는 학생들... 내가 다른 수업때문에 복습하는 시간에 봐줄 수 없다보니. 과제를 하다가 모르는게 생기면 카카오톡으로 바로바로 질문해주는 학생들... ^^! 

 

 

돈 다른 곳에 쓸까봐 미리미리 다음달 영어회화 집중반으로 등록한 학생들... 여름에 휴가, 여행준비로 돈을 많이 쓰게 되는데. 그 일부를 영어회화에 쓴다는 건 어쩌면 과감한 투자인 듯한데. 반 마다 분위기가 참 많이 달라서... 내 뜻대로 잘 안되면 좌절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영어회화연습 하는 학생들 덕분에 힘이 나는 것 같다. 각 반의 반장 역할도 중요하고 ^^! 요 친구들은 분명 영어정복 하리라 믿는다. 하나 학생들과 카카오톡하면서 더 가까워진 것 같고, 스스로 영어작문을 해와서 봐달라는 적극적인 학생도 부쩍 늘었다. 난 정말 Smart user!!! 꺄악 


Posted by 이해수

 

Day by day, in every way, I am getting better and better.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더 좋아지고 있다.  

 

Émile Coué, a French psychologist and pharmacist in the late 19th century, was one of the first individuals to make use of optimistic autosuggestion as a popular form of psychotherapy and self-improvement. His most famous method – the Coué Method – involved saying the positive affirmation, “Everyday, in every way, I am getting better and better” at the beginning and end of each day. It was meant to be repeated in a clear and focused state of mind. Émile Coué noticed that he could improve the effectiveness of a drug by praising its effectiveness to his patients. This discovery eventually became known as the placebo effect.

 

날마다 모든 면에서 더 좋아지고 있다.

비록 조금씩이라도, 변화가 눈에 띄지 않더라도, 속도가 더딜지라도 분명 좋아지고 있다.

 

긍정의 힘과 자기최면은 어디든 적용되지만 특히 영어공부를 이제 막 시작한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토익 토플 텝스 등등이 있겠지만 내가 말하는 영어공부란 'Real Talking' 'Rael Conversation' 영어회화를 의미한다. 외국인에게 한마디 꺼내기 어려워도 유형만 안다면 단기에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테스트용 영어가 아닌 실제 영어말이다. 하나리퍼블릭어학원에서 나와 영어회화를 훈련하고 있는 학생들... 마음은 조급한데 변화가 눈에 띄지 않아 좌절하는 경우도 많이 봤고, 한 주에 하루 시간내다보니 포기도 쉬워서 또 다시 영어회화 훈련을 접는 학생들도 많이 봤다.

 

그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You are getting better and better, don't give up practicing to speak English 이다. 그저 단기에 영어회화가 늘겠지 하는 마음은 너무-도- 어리석다. 공부에 왕도가 없다는 말처럼 영어회화도 꾸준히 노력, 말로 연습해야한다. 모든일에는 지름길은 없는 법!

 

Don't just rely on chances, but do the best you can

지금 당장 입이 트이고, 귀가 열리고 싶겠지만. 지름길은 없다.

 

오늘 블로깅에 위와 같은 이야기를 적은 이유는 얼마전 우연히 보게된 PD수첩내용때문이다. 문제시 되었던 것은 1+3 국제전형이라는 것인데, 수능점수없이 한국의 유명대학에서 1년과정을 밟으면 나머지 1년은 해외 명문대학에 바로 진학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졸업장도 해외학위를 받는 것인데 유학을 가기위해 토플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니 얼마나 솔깃한 프로그램인가?

 

 

“설명회도 입학식도 모두 숭실대학교에서 해서, 더 믿음이 갔다” “호주 유명 국립대학의 한국캠퍼스라고 해서 대학에 입학한 것으로 생각했다” 학생들은 입학시험도 치르고 합격통지서와 학생증을 받았으나 이후의 과정에서 불만이 터져나왔다. 숭실대학교의 도서관 등 시설을 이용할 수도 없었고 수업도 숭실캠퍼스가 아닌 인근의 한 건물에서 이루어진 것. " - PD 수첩 내용 중 -

 

문제는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간다는 거다. 1년에 대략 2천만원.  해외에서 공부해야할 전공들을 국내에서 영어로 수업받으며 준비하는 것이라지만 투자하는 액수에 턱없이 부족한 커리큘럼. 국내에서 자습과 미국 드라마 감상 등의 성의 없는 수업이 많았고, 영어와 경영학, 법학 과목을 한 명의 교수가 겸임으로 가르치는 등 교수의 자격도 의심스러웠다는 것이다. 호주 국립 대학에 입학한 다른 학부의 학생들도 도저히 그런 1학년 수업을 듣고는 현지의 수업을 따라갈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캐나다에서 귀국하기 일주일 전, 공부를 하겠다는 욕심을 버릴 수 없어 해외에 다시 나오는 방법을 찾던 중. 나 역시 모 대학의 이 1+3 국제전형을 보게되었다. 한국에서 영어회화를 계속 훈련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도 있었고, 영어회화 그 이상으로 영어를 계속 사용하면서 공부를 하고 싶었기때문이다. 게다가 캐나다에서 지내는 동안 가족들이 너무 그리웠는데 1년은 국내에서 가족과 보내고 나머지 1년은 토플이나 SAT 없이 해외에서 공부를 하고 학위를 받는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돈은 문제가 되지 않을거란 생각을 했다. 그러나 어쩐일인지 매력적인 만큼 신뢰가 가진 않기도 하고. 까짓것 토플공부하자! 라는 생각에 계획을 접었다. 

 

 

PD수첩을 보면서 내 선택이 옳았다는 안도감과 요행을 바라면 안된다는 걸 깨달았는데, PD수첩 사이트 게시판에는 국제전형에 입학한 학생들 중 분명 해외에서 학교를 잘 다니고 있는 학생도 있는데 모든 학생이 마치 학위를 돈 주고 사고, 그릇된 방법으로 대학졸업을 한 것처럼 비춰졌다는 항의가 빗발쳤다. (대부분 학생들의 부모님) 물론 그들의 의견에도 수긍하지만, 1년 국내과정에서 자녀들이 질 나쁜 교육을 받았다는 것에 화가 나지는 않은지. 그 큰 돈을 들였는데 자질이나 자격이 입증되지 않은 강사 아래에서 수업을 받은 것에 대해 화가 나지는 않은지 묻고 싶다. 실제 국제전형 강사들 중 일부는 영어만 잘할 뿐 그들 전공과는 전혀 무관했기에 용어설명 정도 수업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

 

국제전형으로 공부를 하다 입학금과 등록금을 모두 포기하고 도중에 하차했다는 모 학생 인터뷰에서는. 눈물을 보이며 "사실 해외학위를 딸 수 있는 지름길이기에 솔깃했던 것이 사실. 국내에서 질이 낮은 수업을 받으면서도 쉬운길로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은 자신이 후회스럽다" 라고 대답했다.

 

영어, 물론 중요하다. 해외 학위, merit 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요행을 바라지 말자. 정석대로 가자. 조급해지도 말자. 연습과 꾸준한 공부, 목표를 향해가는 초심 유지가.... 비록 변화가 더디어보일지라도 큰 힘을 발휘할테니.

 

Only practice will make it perfect

 

 

아직 문장들에서 틀린 부분이 보이지만 평소에도 나에게 영어로 문자하는 학생들 ^^ 영어를 최대한 생활화 하기! 브라보!  

 

하나리퍼블릭어학원에서 1단계를 가르치다보면 문법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학생들 (그러나 말은 막상 나오지 않는 두려움이 많은 학생들. 1단계는 그동안 내가 배워왔던 내용들을 다시 한번 상기하면서 그것이 문법적인 구조를 떠올리는 것이 아닌 생각없이도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 볼 수 있다.) 그런데 학생중 일부는 학원에서만 연습하고 그것을 실생활에 적용하지 않다보니 변화가 없어보일지도 모른다. "아! 나 진짜 외국인이랑 수다떨고 싶은데!" 마음은 급한데 변화가 아직 눈에 보이지 않으니 이것이 맞는건가 싶기도 할거다. 어찌 한-두달 훈련으로 회화를 정복하려 하는가? 훈련, 또 훈련만이 훗날 자신의 영어회화 실력을 빛내주리라 확신하니 조바심내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다.

 

위 사진은 나와 두 달동안 1단계에서 훈련한 학생들이 내게 문자를 보내온 건데, 한 달 즈음 지나면 저렇게 나한테 영어로 문자를 보내기 시작한다. (ㅋㅋ) 물론 내가 하나리퍼블릭에서 만난 학생들은 모두 열심히 해줬고 현재 레벨업해서 계속해서 열심히 훈련해주고 있지만 특히 위 세 학생은 정말 수업을 즐겼던 학생들이었고. 욕심도 많았다. 그러다보니 영어로 말하는데도 얼마나 큰 소리로 얘기하던지 5주차부터는 다른 학생들과 영어회화를 늘려나가는 속도에서 차이를 많이보였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도 줄어들어 정모에와서 자연스럽게 외국인과 대화하고 실수를 하더라도 큰 소리로 자신있게 이야기하는 모습도 보았다. 1단계 내가 아는 내용이지만, 독해는 되지만 말로 나오지 않았던 것들을 다지는 수업.... 게을리 하지말고 포기하지말자. 기본기를 탄탄히 하자. 요행은 절대 금물이다. 그럼 이 학생들처럼 영어회화를 몸으로 즐기는 날이 올테니 ^^*

 

 

영어회화, 열심히 훈련해주세요! 입으로 훈련해주세요. 읽고 이해하지말고 소리가 앞으로 뻗어나갈 수 있게, 책을 들어주세요!

 

월요일 8시 늦은 시간. 나와 5주째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학생들. 이 날은 반장이 banana milk 를 쏜 날이어서 저렇게들 하나씩 마시며 수업했다. 이 반은 내가 참 좋아하는 반인데, 인원이 타 class 보다 많은데도 포기하는 사람 하나 없이 다들 열심히 따라와주고 있기 때문이다. 늦은시간이다보니 직장인들이 대부분이라... 첫 수업땐 피곤한 분위기로 쳐지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단합도 잘되고 훈련도 재미있게 하고 있다. 내 월요병을 이기게 도와준 학생들 :) 월요일 하루를 이 학생들과 마감할 수 있다니 난 행운아다.

 

 

수업 끝나고 학생들과 뒷풀이 :) 농담하고 웃다가도

"근데 이런 상황은 영어로 뭐라해요? 이 말은 영어로 어떻게 표현해요?" 라고 묻는 학생들.

계속 궁금해해주세요! 영어의 호기심은 영어회화의 첫걸음입니다 ^^

 

5월 둘째주 월요일.

반장이 더듬더듬 영어로 얘기하며 "come on Soo, open open shop!" <- 신장개업한 가게라는 의미였음 ( such a cute guy! 꺄악 ) 

라고 불러서 가보니 학생들이 스승의 날이라고 노래를 불러주었다. 저렇게 꽃도 함께.... 힛 :)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학원에서 푼다며 하나리퍼블릭 영어회화훈련방법을 찬양(?)하는 우리학생들. 감사하다. 이 날은 학생들과 거나하게 술 한잔하며 영어, 이젠 정복해보자고. 다 같이 마음을 다졌다.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함께 가야한다" 라며 cheers 를 외치고 짠! 하면서... 

다같이 4단계 free discussion 수업까지 꼭 가자고 말하는 학생들. 나도 내 학생들이 영어를 즐겁게 공부하고, 훈련해서 나와 영어로 수다떨 그 날을 기대해본다. 기대해도 되죠? :D

 

(↗_↖) Level up ! ↖(⊙▽⊙)↗

 

 

화요일 반 학생들. 이 반은 4월부터 시작해 6월 부터 나와 안녕- 하고 2단계에서 공부하는 있는 학생들이다.

Soo class 의 마지막 날 Test 를 보는 모습이다.

 

이 반도 참 아꼈는데, 수업 때 드러눕기도 하고 (ㅋㅋ) 너무 자율적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마지막 시험때 그동안 입으로 훈련했던 어감들을 쓱쓱 써내려가는 모습이 나를 놀라게했다. 반전이야! ^0^ 수업 30분 전에 와서 지난 시간 복습을 해달라고 하기도 하고, 수업 때 이것저것 많이 사먹기도 했던 우리 반 :) 1단계와 격이 큰 2단계에서 지금쯤 고생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2단계에서 정말 하고 싶은 말들의 어감을 배우니, 도전하는 재미는 훨씬 더 있으리라 본다... 아- 난 학생들을 다음 단계로 보내놓고 나면.... 왠지 다른 선생님들한테 내 학생들을 빼앗긴 기분에 마음이 허전하다. 흑.

 

5월에 있었던 또 다른 International Party! Hana spring party! on 28th. May

 

하나리퍼블릭어학원의 즐겁게 영어회화배우기 motto 를 직접 체험하는 international party !

 

매월 열리는 Huge party ! 5월에는 봄 맞이 파티가 열렸다. 위 사진들은 곳곳에 내 학생들이 있는 사진들 ^^ 국제모임 때 절대 하지 말아할 것으로 '벽에 붙은 꽃' 되지 말라 당부했더니 적극적으로 body language 를 써가며 즐기는 이쁜이들!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토요일 반 골고루 많이 와줬다. 흑. 파티는 내 학생들이 즐기는데 왜 내가 기쁜걸까...

 

 

Joshua 와 내 학생들 :) Joshua 오자마자 친구 소개주겠다고 데리고갔다. 

술~술~ 한국말 또박또박 잘하는 조슈아 덕분에 학생들 이내 긴장 덜어지고.. 헤헤... Joshua 고마워요 ^^

 

학생들에게 내 외국인친구이자 하나리퍼블릭 영어정모 단골들 조슈아, 윌, 나탈리 도 소개시켜줬다. 처음엔 얼음되더니 조슈아가 한국말로 인사하자 빵-! 터지는 학생들....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보니 이내 마음이 놓이나보다. 난 1단계야.. 라고 겁먹던 학생들이 이젠 마음 놓고 정모도 많이 참여할 것 같다. 내가 일하는 곳이긴하지만, 하나리퍼블릭의 모토는 정말 존경스럽다. 꺄르 ~

 

영어회화를 이젠 놓고만 있을 수 없는 시대.... 하지만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입을 떼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나리퍼블릭이 즐겁게 배울 수 있게 도울 수 있다 확신한다. 그리고 나도 재미있는 방법으로 수업을 전달하기 위해 계속 공부할 거고! Trust and follow Soo with your passion !!!!

 

네가 만약.. 영어울렁증때문에 늘 좌절한다면.. 누가 위로해주지....? 바로 ... Soo  :P hehe!

 

오늘도 글이 길어졌다. 5월은 더더욱 최고의 학생들과, 최고의 팀웍을 만나 바쁘기도 즐겁기도한 한 달이었다. 하나리퍼블릭어학원 6월 개강이 이제 막 시작하면서 수요일에 새로운 학생들을 만났는데 첫 수업 때 소극적이고 작은 목소리 때문에 나도 당황했다. 다들 문법은 탄탄한 것 같은데 목소리가 작았다. 최근 상명대학교에서 하고 있는 English Tutoring 에 마지막 수업 정리를 하면서 잠이 부족하기도 했던 내 상태에도 문제가 있었다.... 물론 매 수업을 잘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공과 사를 확실히 구분해야하는데, 오늘은 둑이 와르르 무너지듯 전혀 통제를 못했다. 횡설수설했던 내 자신이 맘에 안들어 미치겠고.... 감정을 감추지 못하는 내 모습이 이토록 아마추어 같을 수 없었다. 언제쯤 프로가 될 수 있을까.... 그러나 이내 마음을 고쳐먹고, 내가 6월 수요일 반을 확!! 일으켜보겠다고 다짐했다. 긍정의 힘! 난 극뽁~

 


Posted by 이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