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친구들에게 한국말 가르쳐주고 싶다. 

벌써 내가 한글을 가르쳐주는 상상을 하면 설렌다. *^^* 할 일은 태산인데... 욕심이 끝이없다.

위 사진은 하나리퍼블릭 한국어학당에서 외국인들이 한국말을 공부하는 모습 :)

 

There is somthing yellow and bright in my heart! 

 

I have no limit a strong desire for learning and teaching!!! There is somthing yellow and bright in my heart!

I’ve never felt like this, so I don't know how I can control it! 

After my first teaching day, I got  a little more flexible time. I should rest, I know,..

but now I want to teach Korean to foreigners too!!

In hana, many foreigners enrol on Korean language courses. I want to tell my boss to give me a class to teach Korean.

I have to go back to school and I have to work for Hana, teach English,.. take pictures, issue webzine..

However, I seem to do all the work.

Where does 'unfounded' confidence come from? I hope I'm physically up for my strong desire.

 

최근에 나는 두근거림으로 잠을 잘 수 가 없다. 요즘 나에게 예전에 생각지도 못했던 다른 별들이 자꾸 쏟아져 내린다. 말을 건다.
이상하고 신기하고 감사한 일이다. 잠을 못 자는 날들이 많아지고, 일을 끝내고 터벅터벅 집을 가는 길이 가끔은 쓸쓸하지만... 지금 주어진, 주어질 일들을 모두 다 해낼 수 있다는 알 수 없는 자신감이 새삼 낯설다. 요즘처럼 거울속의 내 모습이 낯설때가 없다.

요즘처럼, 내 안의 것들이 의지와 믿음으로 가득차 있었던 때가 없었던 것 같다. ^^

 

최근 나는 너무도 멋진 사람들과 만나고 있다. 내 문제점을 바로 짚어주고 고쳐주는...  좋은 사람들 속에서 좋은 에너지를 받고.. 나 역시 열심히 꿈을 키우고, 먹이고, 지키면서 잘 관리하고 있다. 나는 느꼈다. 어렸을 때 멋져 보이던 것들이 어른이 되어 가면서 나도 모르게 조금씩 하나가 되어 가고 있고, 내가 좋아하는 곳을 찾아 가보면 그 곳에서 또 나와 닮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모두 얽히고 설킨 인연처럼 모두 만나게 되어 있다고, 그래서 나는 언젠간 만나게 될 동경에 대상들을 생각해 본다. 지금처럼 언젠간 만나게 될테니....

 

I still miss Toronto.. my family... Leo.

 

 

서울의 바쁘디 바쁜 생활에 완전히 적응한 상태이지만, 조금 시간이 남을 때면 하는 것은 Facebook 으로 친구들의 안부를 묻는 게 낙이다. Karen 은 Leo 사진을 꾸준히 올려주고 있고, 며칠전에는 Leo의 첫 걸음마하는 장면을 비디오 찍어 올려주었다. 넘어지지만 다시 읏샤 읏샤해서 일어서는 우리Leo! :) 내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자리잡고 있는 우리 Leo, 이젠 걸어서 침대로 껑충올라가 매달려있나보다... 너무 보고싶다. ^^

 

バイバイ Yurika, Yuka

 

최근엔 하나리퍼블릭에서 일본친구들을 사귀었다. 오토코마에, 이따이 이따이병, 오이시, 이케맨 ... 요런 말 밖에 모르니 매일 스니마셍- 하고 웃고넘기는데 내가 하는 짧은 일본말들이 웃긴지 엄청 좋아한다. 사실 이 용어들은 토론토에 있을 때 훈남들이 지나가면 Yurie, Ruri 랑 주고받던 암호들인데... 이렇게 쓰일줄이야.

 

 

하나리퍼블릭에서 만난 Yurika, Yuka :) 한국온지 1-2년되었다고 하는데, 한국말도 너무 잘하고 성격두 너무 좋다. 하나리퍼블릭에서 진행하는 일본어 정모에도 매일와서 친구도 많이 사귀었다고... 워킹퍼밋 받아서 하나에서 일본어 1:1 스터디도 했었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학생들에게 인기도 많고 많이 친해보였다. 하나에서 너무도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며 아쉬운 마음에 눈물...하나리퍼블릭 학생들이 준비한 작은 케익에 또 한번 눈물... 편지에 눈물 와락... 내가 캐나다를 떠나올 때 big hug 를 안겨주던 친구들이 생각나 마음이 짠했다. 

 

 

일본가기 전 Yurika, Yuka 가 선물을 준비했다.

맛나디 맛난 일본식 카레와 포카리스웨트 분말. -

 

 

다음 달부터는 상명대학교 외국어마을에서 tutoring 을 시작할 것 같다. 망설이던 찰나에 외국어마을 담당 교수님께서 직접 전화를 주셨다. 이렇게 교수님께서 먼저 연락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다. 열심히 해야겠다. 철저히 해야겠다는 부담도 느껴지는게 사실 ... 내가 어떻게 영어를 가르칠 것인지 아직 계획서를 작성하지 않았지만 어찌됐든 쉬운 단어만을 가지고도 얼마든지 영어회화를 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려한다. 앞으로는 튜터링에 대한 이야기도 간간이 적어야지 :)

 

요즘 너무 바빠 영화 한편도 못보고 지내고 있다. 주말에 미드 봐야지, 주말에 영어 자료 좀 찾아봐야지 하면서도 주말엔 죽은 시체마냥 픽- 쓰러져 있는데 나를 빵! 터지게 한 자료가 있어 올려본다.

 

과학기술논문을 바르게 해석하는 법

 

Scientific Jargon" by Dyrk Schingman, Oregon State University After several years of studying and hard work, I have finally learned scientific jargon. The following list of phrases and their definitions will help you to understand that mysterious language of science and medicine.

 

수년간에 걸친 노력 끝에 나는 드디어 과학계의 전문용어들을 익혔다. 다음의 인용문과 그 실제의 뜻에 대한 해설은 과학/의학 분야에서 사용하는 신비한 언어들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줄 것이다.

 

"IT HAS LONG BEEN KNOWN"... I didn't look up the original reference.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던 대로..." - 원전을 찾아보지 않았다.

 

"A DEFINITE TREND IS EVIDENT"...These data are practically meaningless.
"뚜렷한 경향이 드러나듯이..." - 이 데이터는 아무 의미 없다.

 

"WHILE IT HAS NOT BEEN POSSIBLE TO PROVIDE DEFINITE ANSWERS TO THE QUESTIONS"... An unsuccessful experiment, but I still hope to get it published.
"이런 의문점들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구한다는 것에 어려움이 따르지만..." - 실험은 실패했지만 그래도 논문으로 내야겠다.

 

"THREE OF THE SAMPLES WERE CHOSEN FOR DETAILED STUDY"...The other results didn't make any sense.
"샘플 중에서 세 개를 선택하여 분석하였습니다..." - 나머지 샘플은 해석 불가능했다.

 

"TYPICAL RESULTS ARE SHOWN"... This is the prettiest graph.
"대표적인 결과 값들을 표시하였습니다..." - 이 그래프가 제일 이쁘죠.

 

"THESE RESULTS WILL BE IN A SUBSEQUENT REPORT"... I might get around to this sometime, if pushed/funded. "
그것에 대한 결과는 차후의 논문에서 다루어질 것이며..." - 연구비 제대로 받으면 언젠가 쓸 생각입니다.

 

"THE MOST RELIABLE RESULTS ARE OBTAINED BY JONES"... He was my graduate student; his grade depended on this.
"가장 신뢰할만한 결과는 Jones의 실험에서 얻어진 것으로..." - 그는 내 밑에 있는 대학원생이었고, 학점을 받으려면 그 실험을 할 수밖에 없었다. (hahaha!!!)

 

"IN MY EXPERIENCE"... once

"제 경험에 따르면..." - 한번.

 

"IN CASE AFTER CASE"... Twice "여러 사례를 보면..." - 두 번.

 

"IN A SERIES OF CASES"... Thrice "일련의 사례들을 보면..." - 세 번.

 

"IT IS BELIEVED THAT"... I think. "...라고 추정되어지며..." - 내 생각에는.

 

"IT IS GENERALLY BELIEVED THAT"... A couple of other guys think so too.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듯이..." - 나뿐 아니라 몇 명 더 그렇게 생각한다.

 

"CORRECT WITHIN AN ORDER OF MAGNITUDE"... Wrong.
"오차를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참이며..." - 틀렸다. "

 

ACCORDING TO STATISTICAL ANALYSIS"... Rumor has it. "
통계학적 분석에 따르면..." - 소문에 따르면, "

 

A STATISTICALLY ORIENTED PROJECTION OF THE SIGNIFICANCE OF THESE FINDINGS"... A wild guess. "
이 실험결과를 통계학적 관점에 따라 해석해 보면..." - 적당히 때려 맞춰 보면.

 

"A CAREFUL ANALYSIS OF OBTAINABLE DATA"... Three pages of notes were obliterated when I knocked over a glass of beer.
"데이터 중에서 입수 가능한 것들을 조심스럽게 분석해 보면..." - 맥주를 엎지르는 바람에 데이터를 적은 노트 3장을 날려먹었다.

 

IT IS CLEAR THAT MUCH ADDITIONAL WORK WILL BE REQUIRED BEFORE A COMPLETE UNDERSTANDING OF THIS PHENOMENON OCCURS"... I don't understand it. "
이 현상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후속 연구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바이며..." - 이해할 수 없었다. "

 

AFTER ADDITIONAL STUDY BY MY COLLEAGUES"... They don't understand it either.
"동료 학자들에 의한 추가적 연구가 이루어진 다음에..." - 그들도 역시 이해하지 못했다.

 

"THANKS ARE DUE TO JOE BLOTZ FOR ASSISTANCE WITH THE EXPERIMENT AND TO ANDREA SCHAEFFER FOR VALUABLE DISCUSSIONS"... Mr. Blotz did the work and Ms. Shaeffer explained to me what it meant. "실험에 도움을 준 Joe Blotz와 의미 있는 토론에 동참해 준 Andrea Schaeffer에게 감사드립니다..." - 실험은 Blotz군이 다 했고, 그 실험이 도대체 뭐 하는 건지 Schaeffer 양이 모두 설명해 주었다. "

 

A HIGHLY SIGNIFICANT AREA FOR EXPLORATORY STUDY"... A totally useless topic selected by my committee. "
탐구할만한 가치를 갖는 매우 의미 있는 분야라고 생각되며..." - 학회에서 정해 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연구주제.

 

IT IS HOPED THAT THIS STUDY WILL STIMULATE FURTHER INVESTIGATION IN THIS FIELD"... I quit. "
저의 논문이 이 분야에 있어서의 추가적 연구들에 자극이 되기를 바랍니다." - 저는 그만둘래요.

 

 

Posted by 이해수

 

 
Master level 에 오기 전 얼마나 긴장했는지 모른다. 그 전 달이 최악의 달이었기때문이다. 영어의 말문이 막힌듯했고 친구 들은 너무 잘하고.. 나만 못 따라 가는거 같았다. 가장 큰 문제는 마음상태였다. 마음을 잡으려하고 잡으려해도 해이 해져있음을 누가봐도 알 수있었다.

 

그런데, 최고의 반과 최악의 반은. 누구의 탓도 아니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내가 어떻게 임하느냐에 따라. 최고의 반이 될 수있고.. 최악이 될 수도 있다. 지난 달엔 내가. 내가 나태해져서. 그래서 내가 만든 최악의 달이었던거다. 연습도 게을리했다. 잘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무시했다. 게으름과 거만함이 낳은 최악의 달이었다. 그 덕에 마음도 확실히 고쳐먹고. 고쳐먹은 자세로 이번 한달을 임했다. 마스터레벨이 최상의 반이라서 최고의 반인게아니라. 내 마음 가짐이 달라 최고의 반이 될 수있었던 것 같다. 부족한 나를 너무도 잘 이끌어준 친구들. 정말 정말 잊지못할 최고의 한 달.

 

A thesis class

 

▲ Master 로서 졸업하기 위해선 논문을 작성해야한다. 대학수준까지는 아니고 논문에 footnotes, quotations, 또는 reference 작성하는 요령을 배우면서 전문적인 글을 쓰는 것이다. 

 

이번 달에 한국학생들이 많아졌는데 (ELS에서 드문 일이다.) 학교에서는 영어만 사용하는 것이 규칙임에도 불구하고 큰 소리로 욕을 섞어가며 한국말을 쓰는 남학생들이 있다. - 물론, 서로 언어를 배울 때 slang이나 bad words 를 배우면서 친해지곤 하는데. 고작 "야 임마","맞을래","죽을래", "네 이놈" 정도다. 이 정도로 심한건. 좀 아니지 않나 싶다. - 일본인 친구 Tomo는 그 남자학생에게서 욕을 배워왔다. 정말 창피한 일이다.

 

한국말을 사용하는 학생들 때문에 다시 English Monster (일종의 Watchdogs)가 부활했는데도 아량곳하지 않자, Yasser와 Stephanie 가 ONLY ENGLISH 슬로건을 만들었다. 영어에 대한 욕심 탓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한국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외국친구들을 위한 배려이다. 친구들과 점심먹으며 어느순간 한국인 두 사람이 한국말을 한다치면 그 테이블에 앉아있는 외국 친구들은 소외감을 느낀다. 반대로 남미친구들이 갑자기 Spanish를 하면 나도 벙어리가 된다. 그래서 공통어인 영어를 사용하는 것 뿐이다. 한국 말쓰는게 무조건 나쁘다고 보지 않는다. 철저하게 영어쓴다고 생색내기도 싫다. 하지만 규칙은 지켜야하지 않을까?  

 

Mexican independence day festival

 

Leo 할머니가 저 멕시코에서 보내주신 전통의상과 기타, 북! Leo 얼굴에 그럴싸하게 수염도 그리고. 자정이 넘은 시간에도 인터

넷 생방송으로 멕시코 축제를 보면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췄다.

 

 

역시 축제의 꽃은 음식이라던가? Taco를 양껏 먹었다. '할 수 있는게 사진찍는 것 밖에 없다. 가진 거라곤 이것밖엔 없다.' 열심히 사진찍고, 먹고. 춤추고. 토론토는 너무 춥지만 멕시칸들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 그 중에서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 우리 Leo 힛힛. 나는 요즘 Nanny와 다를바가 없는데, Karen과 Rafael는 Leo는 내게 맡긴채 데이트를 자주 즐긴다. ㅋㅋ... 귀엽다. 그렇게 혼자 Leo를 물어뜯고 뽀뽀하고 있으니까 한 멕시칸이 묻는다. 멕시칸이랑 결혼했냐고.... 아이가 너무 귀엽다고. 때 마침 Taco를 들고 내게 다가오는 Rafael. 아마 정말 Mexican이랑 결혼한 줄 알거다.

 

 

 

Graduation ceremony of my last session

 

▲  졸업했다! 졸업식 때 선보인 stephanie, yasser, carlos 그리고 soo, 나의 영화.

 

순진한 모습의 내가(?) Yasser를 목을 꺾어 죽이는 내용으로. 많이 망가진 만큼, 큰 웃음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 특히 내가 화날 때 코 벌렁벌렁 거리는 장면과 어설프게 'hey man' 을 외치는 장면은 내가 봐도 웃기다, -

 

학생 모두가 깔깔 웃으며. 엔딩크레딧에선 환호와 박수가! ^^*  친구들과 헤어진다는 슬픔보다는. 후회없는 학교생활을 했기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가자, 한국으로!' 를 외치며 집으로 돌아왔다. Karen과 Leo에게 영화를 보여주니 Leo가 브라보-하며 박수를 친다. - 요즘 Leo가 박수를 익혔다. 브라보! 외치면 자동 박수친다 - Rafael이 집에오자, Karen이 꼭 봐야한다며 다시 한번 재생해주는.... 나의 사랑하는 가족들. 귀국 전까지 요 예쁜 마음의 가족들과 충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마지막 장면은 Angel 적혀있는 종이를 들고 방글방글 웃고 있다가 찢으면서 악마로 변하는 장면이었는데, 이 때문에 졸업장을 받을 때 친구들이 졸업장도 찢으라며 소리질렀다. 하하하. 잊지못할 ELS! 오늘 왠지 쓸쓸해져서 한국가고싶었는데. 그 동안 사진들을 보면서, 학교 가고싶어진다. 하루에도 몇번씩 바뀌는 이 마음. 친구들과 졸업식에서 졸업장과 수료증을 (거꾸로)들고 사진을 찍었다.  

 

 

My graduation thesis

 

Nonviolence: Social Changes Come From Nonviolent Protests

Haesoo Lee

Master Level, Reading and writing, Module 3
Teacher : Tammy Cameron
September 13, 2010

 

(중략) Some people doubt nonviolent protest is not effective. They think violent protest strikes a favorable response in the public. As well, nonviolence is the same as non-expression. However, Violence is Chaos. Violence can only be defeated with more violence. It means violent resistance causes another violence as revenge. On the other hand, nonviolent protests are more tactical. It can be effective when violent protest would bring about an undesirable response from the public in general.  In addition, violent action is nothing more than only fighting men versus men, but nonviolent resistance is for justice. It means nonviolent resistance is not aimed against oppressors but against oppression.

 

“Nonviolence may be a preferable form of behavior, but nonviolent action is not effective unless it is driven by a strategy to take power.” (Duvall, 2004, par11. ) The important thing is the strength of a message, not appealing by force. The reason why Mahatma Gandhi and Martin luther King could change social is because their message was strong. The message should pierce the conscience of the target audience. When the audience believes in the message, they are able to earnestly fulfill the policy demanded. Nonviolence was meant ‘the power of the mind over the matter.’ (Paul Wehr, 2006, phr9.)

 

Developing technology plays a major role in the social changes of nonviolent protests. Spreading information and idea is to help public realize what we change in our society, moreover, protesters’ expressions and tactics have increased and diversified by using the technology. It is so fast to spread gathering signatures, nationwide boycott on the Internet. Do you still think violence can achieve positive social change more efficiently than non-violence? The political objective, violence cannot be justified. This is because within these social change models, the process is as important as the result.

 

 

좋은 소식은. 예전에는 뭔가 되고싶다는 꿈만 꿨는데, 최근 구체적으로 하고싶은 직업이 생겼다. 그러다보니 한국가면 뭘 해야겠구나 라는 계획도 뚜렷해지고. 자신감도 생겼다. 좋은 말만 하려하고, 좋은 것만 보려하고. 좋은 생각으로 가득채우니 그렇게, 그러다 보니 좋은 일만 생긴다. 그 덕분에 좋은 마음만, 그저 좋은 기운들만..... 행복하다. 내 꿈 너무 이루고 싶어졌고....... 많이 많이.. 숨 쉬는 것 같다. 2010년  요즘 내가 이루는 공간이 내게는 너무도 감사하다.

 

A whole new world, Everything turns a surprise.

With new horizons to pursue, I'll chase them everywhere. It's time to spare. That's where I'll be!


Posted by 이해수

6개월 후엔 분명 지금의 네 모습을 떠올리곤 '이랬었는데..'하며 이제 캐나다에 발 붙인 다른이들을 격려해주고 있을거라 믿어. 기운내렴. - 주희(zoe)언니 - 언니 말이 맞았다. 울면서 보냈던 이곳의 생활은, 혼자 장을 보고 매 끼니를 준비하고, 기상을 체크하며 빨래도 널며. 지하철에서 꾸벅꾸벅 졸다가도 학교 도착 때 눈을 뜨고.... 여느 때와 다르지 않는 일상이 되었다. 

 

이번 한 달은 내게 너무도 많은 걸 안겨주었다. 내가 동경해왔던 친구들과의 수업, 내 실력이 그들을 따라가지 못함은 내가 알지만. 그래도 'You are masters' 라며 우리들에게 자부심을 불어 넣어주시는 선생님들. 어느 반과도 남달랐던 수업, 논문 작성, UCC 제작... 등. 그들과 공부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내겐 영광이었다. 내게 도전할 수있는 용기와 채찍보다는 당근을 주던 한 달... 그러나 이 생활도 마지막 주를 앞두고 있다.

 

Master class

 
Yasser, Stephanie, Carlos, 그리고 나. 쟁쟁한 친구들 사이에서의 첫 Presentation 시간. 뉴욕 여행으로 뒤쳐진 진도를 따라가느랴 분위기를 맞춰가느랴 바빴던 한 주. 지난 달 게으름과 자만으로 망친 발표로. 초심의 자세로 돌아간 나. 덕분에 처음으로 만족스러운 발표를 마쳤다. 이 다음 날부터, Master class에 대한 부담감이라든지, 긴장감이 덜어졌다. 지난달의 우쭐거림과는 달리,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 어느 session보다 열심히 했던 한 달. 내 인생 최고의 순간들. ELS life.

 

Under on the oriental express by Agatha Christie

 
▲ Teacher. Susan, Jason, Yasser, Stephanie, calros, 그리고 나. Mana에서 책을 꺼내니까 Priscilla가 책을 물어뜯고 있다.

 

두 주간 Murder on the Orient Express에 빠져있던 나. 지난 long hoilday 때에는 뭐 밖에도 안 나가고 3일 내내 책을 읽었다. 오늘 드디어 끝냈다구! Agatha Christie 다른 소설도 읽어볼 예정! 난 왜 이제서야 이런 명작과 명작가를 알게된 것일까?

흥.미.진.진.했.던. Agatha Christie 를 모두 읽고 각색하는게 과제였는데 내가 화자를 바꿔서 Helena Goldenberg 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갔더니. 반 친구들이 스토리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라면서. (게다가 우리가 만든 영화에서 살인마역할을 맡았으니 여파가 컸다.) 이게 Real Soo 이고, 난 Murderer face를 가지고 있고. Evil eyes 를 가지고 있다며 한달 내내 계속 놀려댔다.

사실, 정말 각색하는동안 캐릭터에 집중되서 썩은미소를 보이며 타자를 두드렸던 기억이... 내가 원래 쫌 사악해.. ^^: 아래는 전문.

 

Monologue of Helena Goldenberg after a few months


Lee, Haesoo (110)

 

It's been a long time since that incident. My body becomes weaker and weaker. At night, I always suffer in agonies of pain. It is better to commit suicide than to live. White men came to my room again without exception. I was fading with tranquilizers, and I thought flashed back to that day.

 

After confessing our sins, we drank vodka and Jack Daniel's to relax. We kissed each other’s cheek and promised to get rid of the evil spirits in our heart. It seemed nothing happened. Poirot also understood us why we couldn’t help killing Ratchett, actually Cassetti. All the passengers went back to their compartments. Also, my husband and I took a rest in ours. Yes, I am Helena Goldenberg.

 

Everything was alright, but I couldn’t be completely at ease. I asked my husband, “Do you think it is okay?” he looked like he didn’t understand what I meant. “I am just worried one of murders double-cross us.” He didn’t accept it seriously, he just smoked cigarette. However, the grease spot on my passport was really bothering me. I couldn’t stop thinking of my guilt. I woke up in the middle of night. Hallway was very quiet, and familiar voice came in my ears. It was Poirot and M.Bouc. “They are murderers.” Poirot uttered. “Itis a big deal. I guess, I can make huge money, isn’t it?” “I grant it you” M.Bouc. nodded. I doubted my ears. They said that they would hand over the twelve murderers to the police in London because this case might have brought him honor and money.

 

The Kimono had been burned, and pipe had been covered with snow. However, I couldn’t get rid of my passport because if I didn’t have it, I would be illegal immigrant. In other words, only I couldn’t destroy evidence. I felt betrayed to Poirot; I planned the time when I had killed Ratchett. I came back to my compartment. I just looked at my sleeping hu sband. Suddenly, I thought I couldn’t trust even him. Manythoughts have passed about our relationship. We went to London to restart our life; he had had an affair with a bitch neighbor. they had been caught in the act of adultery by me. I stabbed him on impulse. I don’t remember how many times I stabbed him.

 

It was easy to kill a man, once I was hesitatant ; to do it twice I was certainly not. I summoned the conductor, Pierre. I pretended I swooned and when he came to me, I stabbed him. The Knife was red with all over blood. I enjoyed the thrill of murder.

 

Someone knocked at the door. “Helena? Are you inside?” It was Mary Debenham. I hided two corpses under the bunk. I stuck my head out the door. “What’s wrong?” She said she felt something strange, so she couldn’t sleep well. “But, I summoned the conductor three times, but nobody answered.” A candle was put in her hand. “Come in”, I smiled. “Where is your husband?” while looking around in my compartment, finally she saw the knife. She screamed, and I killed her in the same way as I had done to others. Poirot ran to my compartment; I escaped from there. When all the passengers gathered in the engine room to chase me, I shouted. “Poirot is crook! He is going to arrest us! Then, our asses will be thrown in jail!” They were shocked, and everybody stared at Poirot. “Would you?” Antonio Foscarelli, the Italian man took out spare knife. During a tussle between Poirot and others, I strike fire on a match and light my handkerchief. “Nobody deserves to be forgiven, we have to die!!” I threw it in the engine.

 

“Boom!!!!”

 

When I opened my eyes, I was in the hospital. My arms were tied, I couldn’t move my body. Then, I noticed that my face was burned. I heard every passengers died in the express.

 

That is why I am admitted to this psychiatric hospital. Doctors always come to my room with tranquilizers. I am not crazy. Just, the passengers and my husband bother me at night. I want to erase my memory in oriental express. However, there is one thing I can never forget. It is the the thrill of murder.

 

… Who is next?

 

Making a movie (A murder in ELS)

 

Movie 제작 과정! Yasser가 죽은 채 발견! 누가 이런 잔인한 짓을. Detectives, Carlos Stephanie. Murder suspects 중 하나 인 Soo! 찍으면서도 재미있게 찍었는데, 졸업식때 성공적으로 친구들에게 선보였다. 생활 속 영어라는 기분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느껴졌던. 내 마지막 학기. 

 

Let's learn Hangul (Korean) with me!

I really love teaching Korean language and meeting people. I have taught Korean to my friends, my rommates and every foreigners I know. They were good at learning Korean, and They understood the principle very well. I don't know how to explain my feeling when they can write their name in Korean... just. my heart was too full for words :-)

 

I couldn't speak any easy English words before. Speaking English was my weakness, I lost all my confidence because of English. Now, my English is still not good, but I am not afraid at talking with others anymore. I appreciate my English teachers to lead my in right way, so I want to return them some how. Language exchange is one of things I can return the favour.



▲ 학교 마지막 주, 친구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기로 했다. 한국말하는 건 너무 쉬운데, 막상 가르치려고하다보니 너무어렵다. 특히 받침과 모음의 자리를 설명하기가 어려웠는데, 며칠을 인터넷 검색, 동영상 강좌등을 접해서 원리를 터득했다. 내 첫 소개는 "It is like mate." 너가 듣는대로 대입만 하면된다는 것이었다.

 

 

엑셀파일과 원리를 설명하는 자료를 가져가 예를 보여줬더니 Stephanie 가 자기 이름을 적어서 가져왔다..... 흑. 한국말이 정말 쉽다며 좋아하는 친구들. 스테파니는 자기 가족 이름을 적어오더니 읽어보랜다. 감격스럽다. 그리고 뿌듯하다.

 

 

한국말에 가장 관심이 많았던 Carlos. 워낙 입력이 빠른 녀석이라, 쓱싹쓱싹 다 적는다. '땡땡이치자.' ing 형의 한글 원리도 익히는 Carlos.나중에는 점심시간마다 친구들이 모여 한글을 배우기 시작했다. Paola는 "이 콩깍지가 안 깐 콩깍지냐 깐 콩깍지냐" 까지 쓸 줄안다.ㅋㅋㅋㅋ 이건 Paola가 가장 좋아하는 tongue twister.

 

귀국할 때 자료 서너장씩 가져가고.... 친구들 가르쳐준단다. Good teacher! 엄지손가락을 올려주면서.. Spanish 보다 쉽다며

한글배우는데 푹 빠진 내 친구들! ^^* 참 잘했어요. 현재 한국말 가르치기에 자신감 붙어서 Language exchange 하는 중.

 

 

▲ Paola, Daniel, Manuel, Josepe, Ruri, 그리고 나. 

 

그렇게 난 이제 캐나다의 생활을 마무리 하고 한국 귀국을 준비하는 데 아쉬움, 섭섭함, 시원함이 교차하는 가운데 있다. 조금만, 조금만, 나에게 딱 2달만의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욕심 좀 부리고 싶을 때, 무리해서 남아야 하는 건지, 예정대로 떠나야 하는 건지.

 

한편으로는 한국에 살고 싶은 맘이 점점 더 간절해지는 요즘이다. 막상 돌아간다면 닥쳐 올 일들이 미리 두렵기도 하지만, 그래도 한국에 살면 좋겠다 싶다. 나이가 들어 그런지, 독거노인 생활이 한계에 다다른건지 그냥 옛날 이들이. 한국이 많이 생각나고 그립고 그렇다. 한국가서 귀찮은 부대낌과 따뜻한 간섭들 많이많이 느끼고싶다. 익숙한 것들이 주는 안정감. 내 나라가 주는 편안함 말이다. 지금 있는 곳이 그리운 날들도 많겠지만. 누구에게 물어봐도 정답이 없다는 걸 아는데도, 이렇게 묻고, 누군가에게 해답을 얻고 싶어한다. 아마도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아서 일까.

Posted by 이해수